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8-07 16:30:07
▲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아동‧관광분야 시민대표, 관련 부서장,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한국관광융합연구소의 착수 보고 후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진행됐다.
주요 연구내용은 국·내외 유사시설 운영실태 조사 및 비교 검토, 사업 대상지 입지분석 및 관련 법 검토, 청주랜드 활성화 규모, 예산 및 재원확보 방안 등 분석, 청주랜드 활성화 기본계획 및 사업 타당성 분석, 대상지 여건에 부합하는 아동놀이문화시설 종류 및 규모 설정, 공간배치 구성 등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과업범위는 어린이회관 본관부터 제1전시관, 유희시설, 어린이체험관, 생태체험관, 제3전시관까지이며, 청주동물원은 제외한다.
시는 청주랜드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동 놀 권리를 보장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상지 여건에 부합하는 아동 놀이문화시설 및 공간배치 구성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시민의견 청취 및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놀이‧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랜드는 지난 1988년 5월 우암어린이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유희시설, 어린이체험관 등 시설확장을 이어갔으나, 개관시기가 오래됨에 따라 시설 및 콘텐츠 노후화 지적이 있어 왔다.
지난해 어린이회관 방문객은 20만 3천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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