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빛가람동)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저물어가는 가을밤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 ‘드로브작9(DVORAK 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주제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인 ‘드보르작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은 총 4악장으로 약 40분간 웅장한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 일본 에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테마, 전 세계 음악․콘텐츠 시장을 뒤흔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T ‘골든(Golden)’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는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구성원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고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은 지난 2021년 창단 이래 매년 2~3회의 연주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상생과 문화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나주시 미래전략과 혁신도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