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원 마음아카데미’로 정서 치유

경남교육청, 심리 치료 전문가 초청해 5회 걸쳐 교사 어려움 위로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4-13 16:30:04

▲ 마음치유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심리·정서를 치유하기 위해 교원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교원 마음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교원 마음아카데미는 심리 치료 전문가와 저자로 활동 중인 전문가 5명을 초청해 교육활동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의 회복력과 갈등 조정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13일 창원도서관 책담 해오름에서 첫 강의로 정신과 의사이며 치유전문가 정혜신 박사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 박사는 “선생님의 마음은 어떠신가요?”의 질문으로 교사들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교원 마음아카데미는 6월 문요한 의사, 8월 곽금주 교수, 10월 김경일 교수, 11월 윤대현 교수를 초청해 교사의 자기 돌봄과 관계 맺기에 관한 강의를 이어 나간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심리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교원의 심리·정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교사로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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