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각 성남시의원, 2025 의정보고서 발간… “시민 곁에서, 실천으로 증명했습니다”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2-30 16:25:09

▲ 박종각 성남시의원 2025 의정보고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국민의힘, 이매1·2동·삼평동)이 2025년 의정활동 성과를 정리한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제9대 시의회 임기 동안 현장을 누빈 활동과 지역 민생 개선의 결과들을 담아낸 내용이다.

이번 보고서는 박 의원의 지난 4년을 요약하는 동시에, 지역 의정에 임하는 태도와 철학을 조명하고 있다. 지역 기반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천을 이어온 그의 정치관은 보고서 전반에 걸쳐 드러난다.

박 의원은 시의회 입성 이후 지금까지 12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5분 발언과 시정질의를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해왔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성남사랑상품권 운용, 녹색제품 구매촉진, 노인 통합돌봄,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의제를 중심으로 한 조례는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보고서는 지역 민원 개선 사례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택가 도로 파손, 보행로 침하, 가로등 고장, 벤치 훼손 등 시민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행정과 연결해 실질적인 조치를 이끌어낸 사례들이 담겼다. 박 의원은 “민원 해결은 정치의 시작이자 기본”이라며, 현장에서 쌓은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 활동은 소통 채널의 다양화로도 이어졌다. 각종 간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왔으며,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의정 영상 콘텐츠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조례 설명부터 상임위 질의까지 총 108개의 영상이 공개돼 있으며, 시정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구 안철수 국회의원과 함께 주요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지역 의제를 공동으로 논의하고 행정 조율까지 함께 진행해 왔다. 시의원과 국회의원이 지역을 함께 누비며 실천을 연결한 구조는, 정치 간 협력의 실질적 사례로 보고서에 실렸다.

의정보고서는 이와 함께,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뿐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야 할 지역 현안들을 함께 정리하고 있다. 분당 재건축과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분당-수서 간 연결 사업 및 매송2교 소음저감 추진, 이황초 유휴 부지 활용 등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논의돼온 과제다. 박 의원은 이를 ‘계속된 실천으로 변화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로 요약하며, 의정의 연속성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한편, 의정보고서 말미에는 박 의원이 3년 넘게 이어온 새벽 환경 정비 활동도 소개됐다.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183번. 매주 월요일 아침,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AK플라자 앞 버스정류장에서 그는 변함없이 현장을 지켰다. “일주일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열고 싶었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작은 실천은 시간이 흘러 하나의 정치적 신념으로 자리 잡았다. 박 의원은 “이러한 꾸준함이 시민의 신뢰를 쌓아가는 정치의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치는 탁상 위에서만 움직이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성남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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