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성인지 감수성·복지공동체 구축 등 전문교육 통해 협의체 역할과 역량 강화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2-04 16:35:42

▲ 창원특례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4일 시청 시민홀에서 5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복지공동체 구축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주제로 한 전문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은 두 가지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은 창원여성회 부설 젠더연구소 이서분 소장이 맡아 대면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평등 이슈를 설명하고, 위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 복지공동체 구축과 사회적 고립 해소 교육은 부산생명의전화 홍재봉 원장이 강의를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방법과 고립된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노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함께 꿈꾸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구 발굴, 지역자원 연계,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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