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폭설, 전 공무원 투입 제설 총력 대응…도로·인도 열선 가동 효과 ‘톡톡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3-03 16:35:19

▲ 태백지역 폭설, 전 공무원 투입 제설 총력 대응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태백시는 3월 2일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설에 대응해 전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 시민 안전 확보와 보행·차량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한 긴급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내권과 시외권 주요 보행로를 중심으로 인력 제설을 집중 실시하는 한편, 주요 간선도로 303.7km, 343개 노선에 제설장비 27대를 총동원해 순차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차량 통행이 많은 상습 결빙 구역 17개소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해 도로 결빙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폭설에서는 도로·인도 열선 설치 구간(28개소)의 효과가 두드러졌다. 열선이 설치된 구간은 적설 직후에도 눈이 빠르게 녹아 보행로가 신속히 확보됐으며, 일반 구간 대비 재결빙 현상이 현저히 감소해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 예방과 보행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열선 제설공법은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용하지 않아 가로수 고사와 하천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설 방식으로,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태백시는 겨울철 결빙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와 인도에 열선을 설치·운영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스마트 제설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 방식은 타 시·군의 벤치마킹 문의와 현장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겨울철 폭설 대응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체 보유 장비와 차량을 활용해 마을 안길과 제설 취약 구간에 대한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시민들 역시 자발적으로 건물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제설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동균 부시장은 “태백시 공직자 모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열선 설치 등 스마트 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폭설 상황에서도 보행과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제적 제설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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