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6년 정월대보름 행사 성황리 열려

이동환 고양시장“활활 타오르는 달집처럼 시민들 염원도 술술 풀리길”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3-03 16:35:30

▲ 2026년 정월대보름 행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지난 3월 2일 성석동 들녘에서 개최된 ‘2026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고양문화원이 주최하고 성석농악 진밭두레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양시의회 부의장과 고양시 부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행정을 두루 아우른 이봉운 제13대 고양문화원장의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기대와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전통 공연과 소원지 만들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졌다.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에서는 시민들이 각자의 염원을 담은 소원지를 대형 달집에 매달아 태우며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풍요를 기원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사의 정점인 달집태우기 불길을 바라보며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동환 시장은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한 해의 첫 보름달 아래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우리의 소중한 세시풍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께는 어린 시절의 정겨운 추억을,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뿌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의 불길처럼,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마음 속에 품은 모든 염원도 불길처럼 시원하게 술술 풀리는 만사형통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라고 힘찬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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