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2023 동부 너나들이 수업 동행 프로젝트’ 전체 협의회 개최

멘토와 멘티 교사가 만나 수업 전문성 성장 한마음 다짐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4-16 17:15:26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3학년도 동부 너나들이 수업 동행 프로젝트’ 전체 협의회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교원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3학년도 동부 너나들이 수업 동행 프로젝트 전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1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멘토와 멘티교사가 처음으로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1년간의 컨설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너나들이 수업 동행 프로젝트’에서 ‘너나들이’는 서로 너니 나니 하면서 허물없이 지내는 그런 사이라는 뜻이다. 이를 목표한 사업이 바로 이 교사 멘토-멘티 프로젝트이다. 멘토-멘티는 이 프로젝트로 신뢰와 친근감을 가지고 허물없이 수업을 보고 나누며 수업 대화 및 정서적 지원을 통해 교사로서의 수업 전문성과 유대감을 키워나간다.

협의회는 ▲팀 소개 ▲신청 계기와 수업 고민 나누기 ▲컨설팅 유의사항 및 향후 추진 일정 안내 ▲질의응답 ▲팀별 컨설팅 계획서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동부 관내 수업역량 강화 및 교실수업개선을 희망하는 멘토-멘티 초등 교사 11개팀 33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멘토-멘티 교사들은 앞으로 수업 역량 향상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1년 간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멘토-멘티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수업 실천과 반성을 위해 학기별 1회 이상 멘토-멘티 간 수업 공개 및 수업 참관도 이뤄진다. 최종적으로 연말에 그동안의 성장 내용을 바탕으로 전체 사례 공유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 멘티 교사는 “수업을 잘하기 위해 좋은 수업을 보고 배우고 싶었다. 역량 있는 선배 교사와 매칭돼 한층 성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교사는 좋은 수업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때 행복함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 이 신장돼 행복한 교실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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