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10-12 17:15:13
▲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와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12일 청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박상재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각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선포한 날로써 올해로 44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흰지팡이의 날 헌장낭독 및 흰지팡이 전달식이 진행됐고,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자립지원 등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도민 2명에 대해 충청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충북도 이제승 보건복지국장은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각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서로에 대해 편견 없이 소통하는 ‘더 든든한 복지’를 실현하는 충청북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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