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10-11 17:15:08
▲ 청주시, 체험형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실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와 공동주관으로 ‘2023년 체험형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배회인식표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훈련이다. 배회 인식표는 치매 환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긴 개별 고유번호와 관련 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는 것으로 실종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위한 인식표이다.
훈련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다. 참여는 오창호수공원 내에 비치된 배너의 배회인식표(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한 뒤 설문조사(실종신고서)에 응하면 완료된다.
보건소는 모의훈련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1등 치킨세트(40명), 2등 햄버거세트(100명), 3등 음료쿠폰(200명) 등 총 340명에게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회인식표 보급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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