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10-18 17:15:30
▲ 청주시 동부창고 청주생활문화센터, 올해의 마지막 ‘공개共個집합’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이번 주말, 동부창고로 마지막 ‘공개共個집합’!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 ‘공개共個집합’ 소축제 5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개共個집합’은 개인(個)이 함께(共) 공유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집합 프로젝트를 이르는 말로, 지난 6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시민들의 자원순환, 재능기부, 개인 취향 등을 주제로 자율적인 공유문화의 장을 만들어왔다.
청주생활문화센터와 청년기획단 등 다수의 재능기부자들이 준비한 2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는 이번 21일은 올해의 마지막 소축제로,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활용한 오목·알까기·낚시 놀이·볼링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 놀이판 ‘공개오락실’, 폐도자기와 폐의류 등 일상 속 다양한 폐기물을 활용한 청년 작가 4인의 ‘청년연합 새활용 전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식기·스티커·아동복을 현금 거래 없이 교환할 수 있는 ‘공유창고’, 친환경 가방부터 파우치, 옷, 도서 등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시민셀러 마켓’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신청 사연과 음악을 들려주며 소축제마다 인기 만점이었던 ‘우플리 라디오’를 비롯해 폐원단·폐화장품 등으로 완성하는 ‘아트 크로키’, 게임 ‘탁구공을 넣어라’와 ‘소울메이트를 찾아라’, 미니어처 보드게임 수집가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덕질메이트 전시’, ‘생활문화동호회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기다린다. 6개 항목 중 4가지 이상 인증도장을 받은 선착순 60명에게 다화용 타포린백 또는 동부창고 굿즈를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공유창고’에서는 중고 식기·스티커·아동복 교환에 참여한 선착순 20명에게 친환경 섬유유연제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특별한 피팅’ 참여자 선착순 30명에게는 폴라로이드 무료 촬영을, 게임 ‘소울메이트를 찾아라’와 ‘탁구공을 넣어라’의 참여자 1~3순위에게는 커피 쿠폰 또는 동부창고 굿즈를 전달한다.
동부창고 청주생활문화센터와 소축제를 함께 공동기획한 10인의 청년기획단은 “자원순환과 재능기부라는 아이디어를 소축제로 발전시켜 주도적으로 기획해보며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양한 꿀잼이 총집합한 올해의 마지막 ‘공개共個집합’에서 풍성한 가을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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