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안암동 로뎀나무교회 ‘자상한 상자’ 나눠요

로뎀나무교회 및 밀알복지재단 후원품을 중증장애인 직업훈련 통해 ‘자상한 상자’로 제작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4-16 17:15:28

▲ 성북 안암동 로뎀나무교회 ‘자상한 상자’ 나눠요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꽃이 만발하고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지난 12일 성북구 안암동 소재 로뎀나무교회가 ‘자상한 상자’ 100상자를 안암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자상한 상자’는 12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로서 안에 샴푸, 클렌징폼, 고체 치약, 레토르트 식품 등이 들어있다.

‘자상한 상자’는 로뎀나무교회가 부활절 헌금 전액으로 구매한 물품과 밀알복지재단의 후원품을 중증장애인의 직업훈련과정을 통한 포장 작업 등으로 제작됐다. 안암동 저소득 1인가구 및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로뎀나무교회 유병용 담임목사는 안암동 지역시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웃돕기 헌금, 저소득 학생 교육비 지원, 사각지대 청년 발굴,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소 봉사 등을 펼쳐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김계완 안암동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봄볕 같은 따스한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상한 상자를 받는 분들께 자상한 마음도 함께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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