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제3차 물산업 지식연구회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북도는 8일 엑스코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물산업 관계기관 참석자 등 4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2025년도 제3차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개최했다.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2017년 9월부터 경상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협업해 물산업 시장 정보 공유와 도내 물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관·연 협의체다.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지금까지 25차례 개최해 기술지원 18건, 정보분석 25건, 정보제공 33건 등 총 78건의 기술지원을 통해 도내 물산업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뒷받침하는 연구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발표한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 ‘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 인증’, ‘녹색인증 제도’ 등을 소개해 물기업의 큰 관심을 받았다.
‘물산업 선도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로, 경북도는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27개 기업을 지정하고,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통해 국내・외 물시장 정보와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산‧관‧연의 실질적인 협력과 발전의 기반이 한층 더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강병정 경북도 맑은물정책과장은 “물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연구기관의 기술지원, 중앙과 지방정부의 정책 마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경상북도가 이러한 협력 모델의 중심이 되어 지역 물산업 기업들의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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