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석촌호수 아뜰리에 입춘과 함께 첫 막 오르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송파구는 입춘을 맞아 오는 2월 21일과 22일 오후 7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2026 입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과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석촌호수 아뜰리에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열린 문화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2026년 첫 기획공연으로, 봄의 문턱을 여는 입춘을 맞아 새봄의 싱그러움과 생동감을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다. 성악·기악, 전통·현대를 아우르는 두 팀이 무대에 올라 시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는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21일에는 클래식 앙상블 ‘베니앤’이 무대에 오른다. 국공립합창단원과 유학파 성악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혼성 4중창 팀으로, 2025년 오스트리아 ‘롯데 브랜드 엑스포’ 한국 대표 공연팀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은샘, 테너 김한성, 바리톤 김우진과 클라리넷 최윤석, 피아노 이윤재가 함께해 베르디·푸치니·모차르트 등의 오페라 명곡과 한국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에는 퓨전 국악그룹 ‘라폴라’가 공연을 이어간다. 전통 악기와 보컬, 건반을 결합한 팀으로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됐다. 보컬 정승준, 피리·생황 김영은, 대금 유용주, 가야금 양윤정, 건반 조성란이 참여해 ‘백구사’, ‘태평가’, ‘아리랑’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 보증금 5,000원을 받고 공연 종료 후 전액 환불한다.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석촌호수 아뜰리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석촌호수 아뜰리에가 지역 문화의 출발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촌호수 아뜰리에는 이번 입춘음악회를 시작으로 3월 기획공연 ‘밴드시그널’, 4월 벚꽃 시즌 버스킹 등 계절과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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