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3-13 17:25:15
▲ 광산구 신창동 지사협, 주민 주도 ‘복지‧건강’ 사업 실행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 광산구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이 중심이 되어지역의 복지문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2023년 마을복지건강계획을 본격 실행한다고 밝혔다.
신창동은 지난해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을 구성해 마을자원현황 파악, 주민욕구조사, 간담회, 주민투표 등을 거쳐 최종 3개의 마을복지건강의제를 선정했다.
이 의제들은 올해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추진한다.
첫 시작으로 지난 2월 만65세 이상 배려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건강 안부를 살피는 ‘사랑의 약 달력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경로당 치매예방활동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신창부영1차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체조와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과 9월에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동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미숙 신창동 지사협 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수립한 마을복지건강계획을 잘 실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복지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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