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제천시 노후경로당 라돈 검사 실시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3-04 17:20:14

▲ 충청북도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한 달간 노후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주택 실내라돈조사(2011-2018) 결과 제천시 라돈 농도가 충북 도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건축 연한이 오래되고 환기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가능성이 있는 경로당 10개소이며, 라돈 정밀분석 장비(RAD 8)를 활용해 96시간 연속 측정을 통해 평균 농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측정 결과는 '실내공기질관리법' 권고 기준(148 Bq/m3)과 비교·평가해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환기 설비 개선 안내 등 단계별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라돈은 토양과 암반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의 방사성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노출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노인층은 실내 활동 시간이 길어 라돈 노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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