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비엔날레 25시 – 10월 2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추억사진관마저도 성업 중!

노인의 날 기념 사진 촬영⦁인화 이벤트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10-03 17:31:05

▲ 청주비엔날레 25시 – 10월 2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추억사진관마저도 성업 중!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연휴 내내 하루 평균 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 중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단 하루 특별 개업한 ‘추억사진관’마저 제대로 성업을 누렸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65세 이상 비엔날레 특별우대권(50% 할인)을 소지한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이벤트는, 개장 시간부터 붐비기 시작해 종일 손님이 이어졌다.

특히 추석 연휴 중이다 보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방문이 많았다.

청주에 사는 딸과 사위, 그리고 손주들을 보기 위해 왔다가 함께 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한 박길호, 조민정 씨 부부(경북 영천)는 이날 이벤트 덕분에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막내손자와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게 됐다며 감격했고, 어머니 박정숙 씨(74세)를 모시고 온 아들 전찬호 씨(충남 홍성)는 세종 사는 누나네와 함께 사진을 남기며 어머니에게 뜻밖의 선물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며 비엔날레에 연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오랜 지기와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남다른 하루가 됐다는 윤병찬(91세), 이순호(87세) 어르신부터 둘이 사진 찍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는 노부부,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끼리, 또 모녀끼리, 때로는 혼자여도 좋았던 ‘추억사진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추억은 그렇게 한 장 한 장의 사진에 담겨 오래도록 간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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