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작은미술관 175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9월 26일'제천작은미술관 175 개관과 개관전 '한 배''를 개최한다.
지난 5월 2025년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제천중앙시장 내 지하 1층 3개의 빈 점포를 활용해 조성됐다. 시장에서 오랜시간 누적된 교류와 생동감이 깃든 특성을 바탕으로 상인과 주민의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매개로 새로운 만남과 소통이 성사되길 기대하는 열린 전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전 에피소드 1. '한 배'는 시장과 미술관, 상인과 예술가가 이곳에 탑승한 시간은 각기 다를지라도, 모두 방문객을 맞이하는 ‘한 배를 탄 동행자’임을 상징한다. 이 전시는 ‘숨’과 ‘복’을 키워드로, 현재의 생명력과 미래의 염원을 서로 주고받으며 삶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탐구한다.
전시는 이달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앙시장 제천작은미술관 175호에서 계속되며, 개관에 따른 공식 행사는 26일 오후 15:00 전시 공간에서 개관식 세레머니 및 최선, 류민정 작가의 작품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천문화재단에서 도슨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 도슨트들이 전시해설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및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제천작은미술관 175 개관에 따른 에피소드 1. '한 배' 개관전을 통해 ‘닫힌 전시가’가 아니라 시장의 리듬과 소리, 상인들의 일상, 유동인구에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열린 전시”라며, “시장이라는 일상 속에서 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주민과 관객이 함께 해로운 경험을 만들어가는 예술이 활짝 열린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제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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