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25일 북구 기계면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제32회 농업경영인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포항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회장 김성훈)가 주최한 ‘제32회 농업경영인 한마음 가족체육대회’가 25일 북구 기계면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농업경영인과 가족, 농업 관련 기관·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OX 퀴즈, 윷놀이 예선,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전년도 우승기 반환과 선수 선서를 통해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이어 읍면별 가족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회원들은 웃음과 화합 속에 우정을 나누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는 “기후변화와 인력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헌신해 오신 농업경영인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포항 농업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는 1983년 창립 이래 15개 읍면지회, 8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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