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고립가구 돌봄망, 전주형 ‘온도플러스’ 가동

전주시복지재단, 7개 수행기관에 사업비 3600만 원 지원·민관협력 복지안전망 구축 도모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2-24 17:35:29

▲ 위기고립가구 돌봄망, 전주형 ‘온도플러스’ 가동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이 올해도 주민이 직접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전주형 복지공동체’ 확산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전주시복지재단은 24일 ‘2026 복지공동체 온도플러스 지원사업 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최종 선정된 7개 수행기관에 총 3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복지공동체 온도플러스 지원사업’은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위기·고립가구를 발굴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지역 내 기관과 주민이 함께 움직이며 공동체가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재단은 올해 사업 2년차를 맞아 지원 대상을 위기·고립 청년과 탈시설 노숙인, 관계 단절 가구 등으로 다양화했다. 또,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관계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선정된 기관은 △여명노인복지센터 △사랑의 실천 아둘람 △전북우리사이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전주시주거복지센터 △청년식탁 사잇길 △평화사회복지관 등 총 7개소다.

선정된 7개 기관은 지원금을 활용해 △같이 살펴보는 ‘이웃사촌’ △함께 해결하는 ‘생활 지원’ △다시 이어가는 ‘관계 회복’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선정 기관들은 이 사업을 통해 △탈시설 노숙인의 식사 및 생활 지원 △청년과 어르신 간 세대 교류 인생 일기 △정리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기후위기 대응 난방 취약가구 지원 △위기 청년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되며, 재단은 중간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실행 과정을 점검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오는 11월에는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내년도 우선 선정 혜택을 부여해 사업의 연속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키로 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온도플러스는 우리 이웃의 복지온도를 1도 더 높이겠다는 약속”이라며 “사업 시행 2년 차를 맞아 주민과 기관이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따뜻한 관계로 보듬는 전주형 복지공동체 모델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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