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7-30 17:40:33
▲ 청주시, 집중호우 피해 긴급복구율 91.4%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율이 90%를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일반주택 침수 242건, 일반주택 파손 114건, 공동주택 침수 12건, 도로 침수 564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886건, 축사 침수 139건, 가로수 190건, 공원 100건, 토사 유출 703건, 문화재 20건, 축대 등 147건, 하천 유실 325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99건, 기타 454건 등 총 4,053건이다.
이 중 3,704건은 복구를 마쳐, 현재 복구율은 91.4%이다.(7월 30일 오전 9시 기준)
주요 피해복구 사항으로는 옥산면 호죽리 일원 소하천 제방유실(L=50m) 임시복구 완료, 미원면 수산리 도로침하 및 농로 유실 임시복구 완료, 문의면 남계리 일원 농로유실(L=60m) 임시복구 완료 등이 있다.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양수기, 백호, 덤프, 살수차, 준설차, 스키로더 등의 장비 총 2,150대를 투입했으며, 금일 공무원 226명, 자원봉사자 127명 등 총 353명의 인력을 복구지원과 피해조사 등을 위해 투입했다.
30일 디딤돌봉사단 17명과 청주소상공인엽합회 18명, 안단테 21명, 신한투자증권 21명 등은 강내면을 찾아 호우로 나무에 낀 부유물 제거 작업을 도왔으며, 리더스로타리클럽 27명은 강내면의 하우스 철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청주시 공무원들도 피해 복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30일 현재까지 청주시 공무원 16,096명이 투입돼 피해복구활동과 피해조사, 시설점검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복구에 도움을 주길 희망하는 시민께서는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에서 신청하시거나,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로 전화 문의하시면 안내드리고 있으니,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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