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해상풍력 3개 단지 조감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태안군 해상풍력 3개 발전단지가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며 청정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게 됐다.
군은 근흥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태안 해상풍력단지와 서해 해상풍력단지, 가의 해상풍력단지 등 3개 발전단지가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25일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정된 3개 단지는 총 설비용량 1.395GW, 면적 234.07㎢, 총사업비 11조 6천억 원 규모로,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에 대응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이번 지정으로 3개 단지 기준 연간 약 150억, 20년간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군은 이번 지정을 발판 삼아 주민설명회와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수용성을 높이고, 국방부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서부발전 등 관계기관과 전력계통 연계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해상풍력이 태안의 미래산업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대체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집적화단지 지정에 따른 추가 재원을 어업인 소득 증대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 복지사업, 관광활성화 지원 등에 활용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및 이익공유 체계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적화단지 지정은 태안이 해상풍력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해상풍력이 태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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