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학교급식 선도학교 및 교사동아리 성과보고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19일 경주시에 있는 교원드림센터 대강의실에서 도내 영양(교)사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교급식 선도학교 및 교사동아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학교급식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급식․식생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 운영 초서초등학교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 HLM 프로젝트를 운영한 가은초등학교 △환경을 생각하는 ‘채식’ 저탄소 급식을 실천한 점촌초등학교 △학교생활과 연계한 학교급식 이벤트를 운영한 선산고등학교 등 선도학교 4개교가 모두 우수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급식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적 학습 공동체인 학교급식 교사동아리를 공모해 총 11개 동아리를 선정․운영했다.
교사동아리의 연구 주제는 △세계 식문화 및 세계 음식 연구(2팀) △4세대 나이스 시스템 연구(1팀) △지구온난화 대비 채식 관련 자료 개발(2팀) △유치원 급식 연구(1팀) △중등 학생동아리 수업자료 개발(1팀) △전통 식문화 연구(1팀) △지역 공동식단 운영(3팀) 등으로, 현장 적용 중심의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교사동아리 운영 결과물은 매달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체육건강과 내 ‘사이버학생건강증진센터’에 탑재되어 도내 모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발표자들이 주어진 시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핵심 내용을 압축적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요 성과를 간결하게 전달하며 연수 참가자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주어진 시간 동안 20개 슬라이드를 이용하여 축약적으로 발표하는 방법으로 실시하여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하여 연수 대상자의 집중력과 흥미도를 높이는 결과를 만들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청학교급식TV(유튜브)에 선도학교 성과보고회 발표 영상을 탑재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교원은 물론 전국의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 학교급식 선도학교가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교사동아리를 통해 개발된 자료를 전 학교와 공유하고 있는 점도 우수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급식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장 교원을 중심으로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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