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8-13 18:00:15
▲ 청주시 동부창고 의류순환장터‘콕콕마켓’에서, 가을맞이 준비해요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새로운 계절을 멋스럽게 준비하고 싶다면, 동부창고 의류순환장터 ‘콕콕마켓’으로 가자!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카페C에서 세 번째 의류순환장터 ‘콕콕마켓 – 여름/가을 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콕콕마켓’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 환경을 위한 의류 자원 순환을 목표로 기획한 장터로, 지난 2월과 5월 2차례 진행에 1,200여 명이 방문하고 700여 벌의 옷이 교환·구매되면서 지속 가능한 소비 실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콕콕마켓’은 행사기간 동안 평일은 12~16시에 주말은 13~17시에 운영되며, 가을 의류를 중심으로 일상 속 옷장 콘셉트의 전시 ‘누군가의 옷장’, 청년 리폼 작가들의 ‘리디자인 의류 전시’, 빈티지 의류를 판매하는 ‘슬로우 패션마켓’, 입지 않는 옷을 교환하는 ‘교환 옷장’이 열린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환 옷장’만 입장료 2,000원과 입지 않는 깨끗한 의류(1인 최대 5벌까지)가 필수다.
옷장 속 묵혀놨던 안 입는 옷들이 새 숨을 얻는 ‘콕콕마켓’ 동안 19일~20일 15~16시에는 ‘모두의 버스킹’이 진행되며, 19일에는 자신이 가진 자원․재능․취향을 문화적으로 순환하고 공유하는 ‘'공개共個집합’ 소축제 3탄과 연계한 다채로운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와 인스타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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