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한국어학급 관리자 협의회 실시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 역량 강화 방안 마련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3-12 18:15:27

▲ 광주광역시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한국어학급 관리자 협의회 실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9일 관내 한국어학급 운영학교 교감 대상으로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10일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도서관 내 다가치교육과 주최로 한국어학급 관련 지원 방안 소개 및 학교현장에서의 운영 관련 애로사항 경청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 학급은 다문화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 개설돼 현재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총 9개교 15학급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중도입국 다문화학생 대상 한국어 학급은 올해 3개 중학교에 학급이 신설됐다.

2022 교육통계 기준 광주 전체학생 수는 계속 감소하는 반면에 다문화학생 수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20년 2.2%→ 21년 2.4%→ 22년 2.5%)하고 있다. 특히, 중도입국 다문화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지속해서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한국어학급 대상 한국어강사 및 이중언어 강사 지원 및 전체학생 대상 다문화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중도입국 다문화학생 대상 심리·정서 및 진로·진학 분야 지원도 역시 꾸준히 이뤄진다.

협의회에 참석한 A초등학교 한희연 교감은 “여러학교와 한국어학급에 대한 발전방향을 협의하면서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다가치교육과의 노력에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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