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남·광양...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제6호점인 광양미래 공공산후조리원이 3월 3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양시는 이날 오후 3시, 광양미래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광양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임산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양시립합창단과 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사업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을 축하하며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 환경 조성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설 순회에서는 영유아실과 산모실, 프로그램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신생아 케어 시스템과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체계, 응급 상황 대응 설비 등을 확인했다. 특히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배치와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공공산후돌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광양미래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공간과 기능을 유기적으로 배치했다. 연면적 2,106㎡,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123억 6천만 원이 투입됐다.
층별로는 ▲1층 사무실과 상담실 ▲2층 영유아실·수유실·산모휴게실·마사지실 ▲3~4층 산모실 ▲5층 프로그램실 및 급식시설을 갖췄으며, 옥상에는 산모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정원 공간을 마련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도록 설계했다.
광양시는 최근 4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출생아 수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은 인구 증가와 출산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핵심 출산 인프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공공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이 생겨 심리적으로 더욱 안심이 된다”며 “넓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산모실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보니 출산을 앞두고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저출생 위기 속에서 출산 인프라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정책적 전환”이라며 “이번 개원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는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남 동부권 산모를 위한 공공산후돌봄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산모와 아이, 가족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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