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 ‘청소년 역사교육, 2차시까지 성황리에 진행’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릉군은 '2025년 청소년가족 환경·역사 캠프'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역사교육 프로그램이 지난주 2차시(9월 13일 ~ 14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공동체적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교육은 총 4차시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2차시가 진행됐다. 1차시에서는 백제의 흥망·성쇠(한눈으로 보는 백제사)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고, 2차시에서는 백제 도읍지의 변천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백제의 역사적 배경과 중요한 사건들을 생생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토론 시간에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내가 잘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역사를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험하니 훨씬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역사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토로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추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청소년들의 주체적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역사교육은 4차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백제 산성 비교 및 백제금동대향로 특징, 백제 왕의 업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환경교육과 연계하여 역사와 현재의 사회적 과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통합적 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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