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10-29 18:20:07
▲ 양구군, 30~31일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검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양구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 검사’를 추진한다.
무료 검사는 30일 양구종합운동장 주차장, 31일 국토정중앙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대상 차량은 4·5등급 노후 경유차로, 2009년 이전 제작된 경유 차량이 우선이며, 2009년 이후 제작된 차량도 검사받을 수 있다.
양구군은 광투과식 매연측정기, 배출가스 측정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등을 검사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차량 정비를 받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한, 양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등을 안내하여 대기질 개선에 군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 검사는 의무 사항이 아니며,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해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대상이 아니다.
양구군 관계자는 “매연 발생이 많은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해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