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치경찰위원회 범죄예방을 위한‘24년 예산안 등 의결

남기헌 자치경찰위원장, ’24년도 예산확충과 선제적 재난‧범죄예방 주문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8-31 18:45:11

▲ 충북자치경찰위원회 범죄예방을 위한‘24년 예산안 등 의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제56차 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24년도 예산안’ 등 12건을 심의‧의결하고 상반기 자치경찰 추진상황과 계획 전반에 대하여 위원들에게 보고했다.

주요 심의내용으로는 2024년 위원회 총예산을 2023년보다 22억원이 늘어난 약 90억원 규모로 편성‧확정이다.

이는 위원회에서 2024년 예산편성 위해 연찬회를 개최하고, 각 사업별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검토한 결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과감히 반영한 결과이다.

특히, 범죄예방을 위한 시‧군 방범CCTV 및 방범벨 설치 지원, 반려견 순찰대 운영, 학교폭력 예방활동, 가정폭력 아동학대 근절, 아동안전지킴이, 반딧불편의점 지원, 교통무인단속장비 구매 보급 등 여성‧청소년‧아동‧노인 보호활동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외에도 위원회에서는 풍수해 피해 예방 및 긴급구조지원에 관한 지휘안, 가을철 지역축제 주민 안전대책과 추석 명절 전후 치안대책 수립,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 등 지명‧비상회차로 정비 추진 등 도민안전에 대한 주요 사항도 함께 심의‧의결했다.

또한 위원회는 도 경찰청(자치경찰부)으로부터 이상동기 흉기난동 특별치안활동과 여름철 집중호우 교통비상근무 추진결과 등 현안에 대하여 별도 보고받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사안은 도 경찰청에 통보‧실행하며, 예산안은 도 예산부서와 도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기헌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정책과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여 충북형 자치경찰 실현을 향한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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