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4-02-07 18:45:25
▲ 전남소방, 축사(돈사)시설 특별 안전조사 추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남소방본부가 도내 축사(돈사) 시설 373개소에 대하여 오는 8일부터 3월 11일까지 약 2달간 유관기관 합동 전수 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암 시종면 돈사 화재로 1동이 전소되어 재산피해가 약 3억 9천만원이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례 재발방지와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전수 안전조사 및 관계인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본부·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과 시·군 축산부서,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하여 축사 내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겨울철 보온등 및 환풍기 전력 사용 실태) 점검 등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돈사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리 강화를 중점으로 두고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소화기 등 유지·관리 상태, 겨울철 보온등 및 분료시설 환경설비 환풍기 전력사용 실태, 고압분무기 등 초기진압 자체 소화설비 설치 권장 지도, 노후 전기설비 등 교체 지도, 전기시설 배전반 먼지제거 등이다.
이정현 대응예방과장은 “돈사시설은 보온을 위해 밀폐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축사 동간 이격거리가 짧아 화재시 급격한 연소 확대우려 있다”며 “소화기 유지 관리 철저 및 노후 전기시설 교체, 배전반 먼지제거 등 평상시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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