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물가 안정 도우미‘강원물가정보망’역할 강화

도민의 합리적 소비활동 지원 및 도내 주요품목에 대한 통계자료 활용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8-06 18:55:05

▲ 강원물가정보망 메인 페이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물가정보망”을 개편, 8월 7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그간 도내 물가안정을 위해 곡물류, 야채류, 과실류, 축산물, 수산물 등 농․축․수산물뿐만 아니라, 외식비 등 공공서비스 요금, 각종 공공요금, 주거비 등 서민경제 생활과 밀접한 116개 품목에 대해서, 도내 18개 시군 내 전통시장 및 중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매주 조사된 시군별 평균 가격정보를 “강원물가정보망”에 공개하여 왔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기존 구축된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웹브라우저 호환 등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됐으며, 개편한 “강원물가정보망”을 통해 매주 조사된 가격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시군별로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과 중대형마트별 가격비교와, 설, 추석 등 가격상승 취약시기에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가 가능하도록 알뜰정보도 제공해 도민들의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강원물가정보망”은 지도를 기반으로 하여 가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로 하여금 이질감 없이 보다 쉽게 시군별 물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강원물가정보망” 내 “착한가격업소” 소개를 통해,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였다.

도 관계자는 “금번 개편을 통해 강원물가정보망에서 제공되는 가격정보는 지도기반으로 표출되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게 개선했다”고 밝히면서, “도내 물가모니터를 활용한 가격조사 및 가격정보 공개를 통해,강원물가정보망이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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