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동계체육대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 스피드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월 28일 평창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개최된 바이애슬론 혼성계주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 선수단은 전년도 159점 대비 36점이 향상된 195점을 획득하며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특히 체계적인 훈련 운영과 종목 전략 재정비를 통해 부상 선수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으며, 경기력과 운영 안정성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106회 대회 이후 빙상 스피드 종목의 주득점 선수의 타 시·도 전학으로 전력 약화가 예상됐으나, 이를 전력손실로 보기보단 선수층 다변화와 훈련체계 재정비를 위한 전환점으로 삼았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전력 구축에 초점을 맞추는 계기로 활용했다.
2025년부터 ▲빙상 쇼트트랙 생활체육 동호인 출전 확대 ▲컬링 중등부 신규 육성 ▲학교체육과의 연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광주체육중학교 육상부 선수들을 컬링 종목에 전략적으로 전환 출전시키는 등 종목 간 연계 육성 모델을 시도하여 실질적인 점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한정된 자원 속에서도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고,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연계한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 2월 9일, 10년 만에 동계체전 결단식을 개최하여 선수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선수단의 결속력과 사기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오는 3월 중 해단식을 통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회 성과 공유와 차기 대회를 대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동계스포츠는 여건상 불리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우리의 과제였다. 우리는 광주가 가진 강점인 빙상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시 훈련 체계를 강화하고,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까지 아우르는 구조로 선수 저변을 넓혀왔다.”
“광주의 동계스포츠는 가능성 단계를 넘어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며,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해 지속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는 두 자릿수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 선수단은 전갑수 체육회장 취임 이후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4위를 시작으로 104회(13위) 105회(13위) 106회(12위) 점차 순위를 끌어올리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획득점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여 이번 대회에서 195점을 기록하는 등 지역 동계스포츠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