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고환율·고금리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금리 2.12% 상한을 적용한 300억원 규모의 상반기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
구조고도화자금은 기업의 시설투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자금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관련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이다.
※ 전업률 : 전체 매출액 중에서 주된 영업 활동(본업)이 차지하는 비중
지원 규모는 ▲시설자금 10억원 이내(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전자금 3억원 이내(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광주시 인증을 보유한 우대기업은 최대 10%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광주시 인증 우대기업 : ▲프리(Pre)-명품강소기업 ▲명품강소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대출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하되, 광주시는 연 금리 2.12%를 상한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0.5%포인트 추가 인하 혜택을 제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정책 취지에 맞게 시설투자 지원이 위축되지 않도록 운전자금은 기존 대출의 상환 기간이 종료된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 시설자금 : 공장 건물, 기계 설비 등 영업 활동의 기초가 되는 고정시설의 투자금
※ 운전자금 : 원자재 구매, 급여 지급 등 영업 활동 유지에 소요되는 자금
자금 신청은 4일부터 상반기 배정 금액 소진 때까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관리하는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과 함께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온라인 접수처(기금융자관리시스템)
이후 심사를 거쳐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의 8개 취급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구조고도화자금 지원이 중소기업의 생산·서비스 기반 강화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