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설립 1주년 기념 및 장애인체육인의 날 행사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압량행복발전소에서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설립 1주년 기념 및 장애인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체육대회 등 한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 장애인체육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장애인체육회 이사, 종목 단체장, 장애인 단체장, 전국체전 입상 선수, 장애인체육 동호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하여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 보고, 장애인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를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애인 선수·지도자·동호인·자원봉사자 등 모든 장애인 체육인들의 열정이 오늘의 1주년을 가능하게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활력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와 안정적 기반을 마련해 경산의 미래와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인 기회·가치·안정 3대 분야와 장애인체육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여, 경산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도시’, ‘누구나 당당하게 참여하는 체육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이 지역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고, 장애인의 행복한 일상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생활체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체육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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