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춘면 새마을회 일손돕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영춘면 새마을남녀협의회은 영농 사고로 부상을 입은 장발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영춘면 장발리 농가주가 수수 영농작업 중 낫으로 손을 베어 인대가 파열하는 사고로 수술을 받았다. 적기에 수수 수확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주는 영춘면을 찾아 긴급하게 일손돕기를 요청했고 새마을회는 흔쾌히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장발리 93번지 외 4필지 5,000㎡ 수수밭과 고추밭에서 새마을회 회원들과 장발리 주민 35여명이 수수와 고추를 수확하는데 구술땀을 흘렸다.
인대봉합 치료중인 농가주는 명절을 앞두고 개인사로 바쁜 와중에 일손 돕기에 참여해 준 새마을회 회원들과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철근 영춘면장님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명절을 앞두고 일손돕기에 앞장서주신 새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소통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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