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범죄예방' 안심택배 보관함 확대 설치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5-03-10 08:05:20
서원대 후문에 1식 추가… 총 9개소서 운영 중
▲ 청주시, ‘범죄예방’ 안심택배 보관함 확대 설치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여성친화도시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안심택배보관함 1식을 서원대학교 후문에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존 8개소에서 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했고, 이번 1개소가 추가 설치로 인해 앞으로는 9개소를 운영한다.

* 청주시 안심택배보관함 : 사창동행정복지센터, 복대1동 자율방범대,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흥덕보건소, 청원구청, 평생학습관, 봉명작은도서관, 청주대 후문, 서원대 후문(신규 설치)

안심택배보관함은 택배 수령 과정을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1인 가구 등 택배를 직정 수령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택배 물품을 수령할 수 있어, 시민들의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심택배보관함을 이용하려면 택배 수령 장소를 집 주변 안심택배보관함으로 지정하면 된다.

택배기사가 택배를 안심택배보관함에 배송하고 수취인 연락처를 입력하면 이용자에게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이용자는 48시간 이내 해당 택배보관함에서 무료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안심택배보관함은 택배 관련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택배 이용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심택배보관함 이용 건수는 총 8천97건으로 월 평균 택배보관함 개소마다 84건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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