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약동 떡국 나눔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종로구 곳곳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주민에게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떡국 나눔 행사가 한창이다.
먼저 무악동에서는 이달 1일,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을 활용해 저소득 217가구에게 각 가정마다 떡국떡 2kg와 한우사골곰탕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무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동장, 복지플래너와 조를 이뤄 거동 불편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준비해 간 명절 선물을 전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창신3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려는 떡국 나눔 행사는 이어졌다. 창신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떡국떡과 사골곰탕, 고기 고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에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직동에서는 2월 1일 사직어린이집 원아들이 사직경로당을 찾아 세배를 드리고 준비해 간 호박설기 등을 함께 먹으며 어르신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을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종로구는 “취약계층, 1인가구 등의 외로움이 배가되는 명절 연휴, 이웃 간 서로를 위하는 나눔 활동이 지속돼 기쁘게 생각한다. 주변의 어려운 주민을 살뜰히 위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잘 전달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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