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6년 농촌지도시범사업 내년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접수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5-12-30 08:05:09
▲ 농업기술센터 전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농촌지도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지역 농업 신기술 보급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국도비 예산을 확보, 자부담 포함 총사업비 12억6400만원을 투입해 5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작물환경 분야에서 벼 소식재배 기술보급 시범 등 4개 사업 △원예·특작 분야에서 정밀농업 구현 과수 스마트팜 기반조성 시범 등 10개 사업 △축산 분야에서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경감 기술보급 시범 등 5개 사업 △인력육성 분야에서 청년4-H회원 창업 성공모델 지원 등 3개 사업 △농촌자원 분야에서 영농기반 노인 소일거리 발굴 시범 등 3개 사업이 포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적용, 스마트 농업기술 활용 확대, 노동력 절감, 소득작목 발굴, 청년농업인 육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역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시범사업의 목적을 이해하고 농업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의지가 있는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각 분야 담당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이후에는 서류 및 현지 심사를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은 영농 시기에 맞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덕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스마트 농업기술을 현장에 확산시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농업기술을 지속 발굴·지원해 증평군의 탄탄한 농업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범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술지원팀, 인력육성팀.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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