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촘촘한 응급진료체계 가동…설 연휴 의료 공백 없앤다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6-02-10 08:05:11
관내 230여 개 의약기관 지정 운영, 비상진료반 편성해 시민 불편 최소화
▲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안내 카드뉴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제천시가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제천시보건소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하고 빈틈없는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는 소화불량, 화상, 고열 등 일상 속 응급 상황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반면, 상당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닫아 의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제천시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에 중점을 두고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명지병원과 제천서울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개소를 핵심 거점으로 지정해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경증 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신속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병의원 109개소와 약국 52개소를 일자별로 지정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제천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과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비상진료반은 지정 의료기관의 실제 운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과 제천을 찾은 외지인도 의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안내를 병행한다. 유선 안내부터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까지 연령대별 접근 방식을 고려한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24시간 다음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화로 운영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해 달라”며,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 날까지 응급의료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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