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클래식과 떠나는 모래 동물원' 개최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1-20 08:05:31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샌드아트와 클래식의 만남!
▲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클래식과 떠나는 모래동물원'이 11월 26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클래식 음악과 샌드아트가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로 예술적 감동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를 담당하는 티엔티뮤직 앙상블은 합창, 오페라,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며 공연․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단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샌드아티스트 모그(MOG) 채승웅이 함께하며 금빛 모래가 펼쳐내는 다양한 그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C. Saint-Saëns)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피터와 늑대〉를 프로그램으로 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모래로 그려지는 영상 속 동물들은 음악의 흐름에 따라 살아 움직이듯 변하며, 관객은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듯 생생한 클래식 스토리텔링을 경험하게 된다. 음악과 영상,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확장된 공연예술의 새로운 형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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