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 민관 협력으로 주거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5-10-23 08:05:29
석관상공인회·주민센터 협력 통한 저소득가정 2가구 주거환경 개선
▲ 성북구 석관동, 민관 협력으로 주거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지난 10월 19일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석관상공인회 집수리 봉사단은 석관동주민센터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올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하반기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활동은 석관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통장 등이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하고, 사전 방문과 현장 점검을 거쳐 추진됐다.

이날 봉사에는 석관상공인회 회원 25명이 참여해 도배와 장판 교체, 싱크대 및 화장실 설비 교체, 벽면 도색 등 실질적인 주거 개선 작업을 직접 수행했다. 집수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집이 너무 낡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새집처럼 고쳐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진욱 석관상공인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상공인회의 존재 이유”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영훈 석관동장은 “민관이 함께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석관상공인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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