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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음성군은 오는 11월 28일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연극 '양자전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27년 벨기에 솔베이회의를 배경으로 양자역학 태동기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천재 과학자들의 고뇌와 좌절, 새로운 발견의 순간을 다룬 연극이다.
양자의 세계는 고전역학의 인과성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코펜하겐 해석의 중심에 있는 보어와 하이젠베르크, 그들의 주장을 기존의 직관과 역학 체계로 반박하는 아인슈타인과 슈뢰딩거의 치열한 지적 전쟁의 순간을 무대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자역학’이라는 과학 이론을 둘러싼 당대 최고 과학자들의 갈등과 신념을 성찰하는 연극 '양자전쟁'은 과연 현대의 우리가 과학을,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 과학기술과 인류의 공존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공연 후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해 공연에 담겨 있는 과학 내용과 인문학적 메시지가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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