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가뭄 극복을 위한 ‘공공빨래방’ 운영종료

강원/제주 / 김인호 기자 / 2025-09-25 08:10:29
주문진읍 ‘이동빨래방’ 5대도 종료, 연곡면은 당분간 계속 운영
▲ ‘공공빨래방’ 운영종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릉시는 가뭄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빨래방 운영을 종료한다.

시는 지난 9월 9일부터 23일까지 인근 지역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사회복지생활시설의 빨래 세탁을 지원해왔다.

특히 강릉시 시니어클럽은 이번 서비스를 주관하며, 동해시, 삼척시, 평창군에서 운영 중인 공공빨래방을 통해 생활 시설의 세탁물 운반, 차량 지원 등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세탁 서비스 덕분에 강릉시 내 39인 이하 노인요양시설을 포함한 15여 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수거한 1일 약 400kg의 생활 빨래를 처리하고, 1일 1,600L의 물을 절약할 수 있었다.

아울러 지난 9월 8일부터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 주차장에서 운영하던 이동세탁차량 5대도 운영이 종료된다.

주문진 이동세탁차량은 사회복지생활시설 22개소에서 발생하는 생활 빨래 1일 약 1,500kg가량을 처리해왔다.

다만, 지난 9월 22일부터 연곡면에 추가 설치·운영된 이동세탁차량 2대는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이경은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가뭄 극복을 위해 인근 지역 공공빨래방 관계자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