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이동시장실 건의 즉각 반영...지정면 현장민원실 이전 설치 및 확대 운영

강원/제주 / 김인호 기자 / 2025-09-16 08:10:22
▲ 샘마루공원 수목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원주시 지정면 현장민원실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1층 104호에서 108호로 확장 이전하고, 인력도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늘린다. 현장민원실은 12월 중 정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지정면 이동시장실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기업도시 주민들은 관할인 지정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데 교통과 거리상의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해 현장민원실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민원 서비스의 접근성과 처리 역량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현장민원실에서는 민원서류 발급, 복지 민원뿐 아니라 주민등록, 인감 신고, 정부24 민원, 꿈이룸 바우처 접수 등 다양한 통합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정면 행정복지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신속히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원주시는 도심과 마을, 학교 등 생활공간 곳곳에 그늘 공간을 조성하는 ‘큰나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정면 샘마루 공원에서 진행한 큰 수목 식재는 이 사업의 첫걸음으로, 쾌적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현장민원실 이전 설치와 확대 운영은 주민들의 현장 민원 해결 요구에 대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답변”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현장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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