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에듀테크를 활용한 진단검사 시행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도교육청은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운영 및 2월 23일 발표된 교육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대비하여 스마트기기 보급 및 무선망을 구축ㆍ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까지 전 학년 전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하여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정책에 맞춘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 2월 24일(금)에는 도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솔밭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에 보급된 스마트기기가 교실 무선망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무선망 속도, 대역폭, 트래픽 이용량 등을 점검하는 성능 시험을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도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모든 학생은 3월 한 달간 에듀테크 활용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다만, 스마트기기 활용이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지필평가를 병행한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담임교사와 학생이 함께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에 접속하여 다양한 진단검사에 참여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누리집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사회‧정서, 학교생활 적응 등을 살펴보기 위한 다양한 검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우관문 창의특수교육과장은“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과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운영과 관련 연내 교수학습활동 지원이 필요한 학교 공간에 무선망 추가 구축,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활용을 위한 기기 추가 보급, 전자칠판 시범 보급 등 에듀테크 활용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온ㆍ오프라인 융합교육, AI기반 디지털교과서 활용, 기초학력 진단평가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2년까지 스마트기기 9만 8천여 대를 보급 완료했다.
아울러, 금년 9월까지 스마트기기를 추가 보급하여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중학교 1학년 일반교실을 대상으로 전자칠판을 시범 보급하여 미래교육 혁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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