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 동 사례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례관리 업무 지원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복지수퍼바이저, 사례관리업무 담당자 등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교육에서는 코로나19 지속 등 사회 환경적 변화로 다양하게 발생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방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사례관리지원금 집행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를 강조했다. 위기상황에 있는 주민 지원을 위해 사례관리자가 장기간 개입을 통해 돕는 통합사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복지민원 상담과 지원업무로 여념이 없는 동 사회복지직공무원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점검 할 수 있도록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은 현지연 힐드 아로마테라피연구소 대표가 나서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테라피의 효능을 설명하고 다양한 시향을 제시했다.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하고 살피는 힐링타임을 제공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이번 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아로마테라피로 현재 나의 상태를 확인하고 나에게 알맞은 향과 치유법을 찾을 수 있어서 복지현장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치유되는 기분이었다”며 “동주민센터에 찾아와서 도움을 요청하는 주민들에게 아로마테라피처럼 공감되고 치유가 되는 복지플래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은평구 동주민센터는 복합적이고 장기적 개입이 필요한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직종 전문가들이 모여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연계하는 민관협력 동 통합사례회의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동 통합사례회의 때 동주민센터, 민간 복지기관, 학교 등에 근무 중인 사례관리 실무자들 간에 활발한 소통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수퍼바이저와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코로나 이후 대면제한으로 다소 주춤했던 동 통합사례회의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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