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횡성군은 8월 2일 오전 10시 횡성읍 곡교리에서 '횡성공항 먹거리단지 주차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명기 군수와 김영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횡성(원주)공항 주차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축하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3년의 사업 기간과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6,525㎡의 공간에 93면의 주차장과 주민과 공항 이용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공항 주변 지역에서는 제주노선의 늘어난 수요 대비 주차 공간의 부족으로 주민과 공항 이용객의 불편 발생과 먹거리단지 내 상가 앞 장기 주차 문제로 인한 공항 이용객과 주변 상인 간 빈번한 마찰 발생으로 주차장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던 상황이었다.
횡성군은 이번에 확보된 주차장으로 일정부분 주차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향후 더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추가 사업지 확보와 주차장 조성 등을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공사로 인해 발생했을 생활 불편을 감내해준 인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차장 확보로 횡성공항을 더 많이 찾아와 관계인구가 늘어난다면 지역경제에 많은 실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외 노선 증편 검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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