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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개관한 중랑실내놀이터 묵동 장미마을점에 방문한 류경기 중랑구청장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중랑구가 운영 중인 ‘중랑실내놀이터’의 2025년 누적 이용자가 지난 8월 31일 기준 38,122명을 기록하며 3만 명을 돌파했다. 구는 영유아 가정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현재 4개소로 운영 중인 실내놀이터를 오는 12월까지 7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랑실내놀이터’는 미세먼지, 폭염 등 외부 환경과 관계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이다. 2022년 1호점(면목4동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4호점(묵동 장미마을점)까지 순차적으로 개관해 왔다.
각 시설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테마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놀이 전·후 기본교육과 놀이 지도, 돌봄 보조까지 제공하는 전문적인 운영으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실내놀이터 4개소는 이용 연령대와 지역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2세부터 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최근 개관한 4호점은 ‘우주 탐험’을 테마로 층별 공간을 구성해, 신체 놀이부터 미디어 체험, 창의 활동까지 가능한 융합형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각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테마형 놀이공간을 도입해 아이들의 흥미와 발달을 동시에 고려할 방침이다.
중랑구 실내놀이터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현재 공동 육아방으로 운영 중인 3곳(망우본동, 면목5동, 중화2동)을 리모델링해 ‘중랑실내놀이터’ 5~7호점으로 전환·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12월까지 7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0세부터 6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시설을 확대하고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실내놀이터는 구민들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적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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