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중랑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중랑구는 오는 4월 14일까지 ‘2023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다.
공모 사업은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동단위의 이웃 관계망 형성을 위한 ‘이웃 만들기’ 사업 ▲지역 현안을 개선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 2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총 1,800만 원이다. 사업 유형별로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학교, 직장 등 생활권이 중랑구인 3인 이상 주민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동일 사업으로 국가 보조금을 받는 사업 및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사업이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일반강좌를 운영하는 사업 등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며,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공익성, 필요성, 창의성 등의 심사를 거쳐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중랑구청 마을협치과 또는 중랑마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제안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우리 동네에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하고 제안하는 사업들이라 더욱 의미가 뜻깊다”라며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주체인 주민과 단체가 많이 참여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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