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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탄숲 가을학교’ 운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6일, 오는 13일까지 '2025 모두를 위한 탄소정원, 탄탄숲 가을학교'를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탄탄숲 속에서 가을 생태의 순환과 생명의 연결을 배우는 현장 중심의 학교환경교육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탄탄숲'은 토양‧식물‧곤충‧인간의 연결성을 탐구하며 탄소순환의 원리를 배우는 학교환경교육 공간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감수성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 소외학교를 위한 환경교육 공간 지원 사업이다.
탄탄숲 교육과정은 올해 탄탄숲이 설치된 46개교의 학교 안에서 생태계의 순환과 탄소흡수, 먹거리와 소비문화까지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가을학교는 탄탄숲 지정학교 중 참여를 신청한 1개 유치원, 6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의 총 20개 학급에 '가을의 탄탄숲, 지구의 순환을 배우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땅과 식물, 곤충의 변화를 관찰하며 자연과 인간의 상호의존 관계를 배우는 생태 순환 중심 수업이 진행 중이다.
수업은 생태환경교육 강사 3명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땅의 숨과 식물의 숨', '계절의 곤충과 순환의 고리' 등 학교별 맞춤형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은 계절 변화 속 생명들의 순환을 체험하며, 교사들은 탄탄숲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수업모델을 구체화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 감각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실례를 들어가며 진행된 강의도 몰입도가 높았으며 올해 진행된 연수 중에 최고의 연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탄탄숲은 학교의 작은 정원이지만, 그 안에서 아이들은 지구의 순환과 생명의 연결을 배운다. 이번 가을학교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고, 탄탄숲이 지속가능한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올해 29개교의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탄탄숲 공동체 연수를 운영해 탄탄숲의 생태적 의미와 관리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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